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지음 |
지난번에 불편한 편의점과는 다르게 불편한 편의점 2는 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오디오북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성우분들의 연기가 좋아 굉장히 실감나게 들을 수 있었다.
다만 당연하게도 책을 읽는 것보다는 훨씬 완독(완청이라 해야하나?)시간이 길어지는 점은 조금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각설하고 책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1편과 거의 비슷한 결의 내용이다. 다만 주인공이 독고씨에서 홍금보황근배로 바뀌었는데 둘의 캐릭터가 정반대에 가깝다. 개인적으로는 1편에 비해서 일부 챕터가 살짝 과하다는 느낌이 있었기도 하고 1편에 비해 크게 신선하지 않아서 별점을 조금 낮췄다.
하지만 가볍게 읽기에는 여전히 좋은 책이고 오디오북으로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