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의 파수꾼 리뷰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

조만간 애니메이션 영화로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찾아보니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같은 날 개봉이다) 관심이 가 읽어보게 된 책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생각나는 본격적인 추리소설이라기보단 추리와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된 잔잔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었다.

천애 고아인 주인공 레이토가 어느 날 나타난 이모에게 녹나무의 파수꾼이라는 일을 맡게 된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인데, 녹나무의 파수꾼이 무엇인지, 왜 레이토가 그 일을 맡게 되었는지는 전혀 모르는 채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녹나무에 기원을 하러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녹나무와 기원에 대한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반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에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주는 이야기였다. 히가시노 게이고답게 쉽게 읽히는 문체로 쓰여져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고, 녹나무의 파수꾼이라는 독특한 소재도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읽었다. 실제로 일본에 3000년이 넘는 녹나무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언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녹나무의 파수꾼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 영화

다케오 녹나무

다케오 녹나무